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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그리움

작성자 김****(ip:)

작성일 2020-09-14 23:31:33

조회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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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왜그렇게 집을 떠나고싶었는지. 부산에서 태어나 바득바득 서울로 올라갔었습니다. 해를 지나 어느덧 가정을 꾸리고, 또다시 어릴때처럼 엄마의 손길이 간절히 생각날때는. 바로 아이가 태어났을때였어요. 엄마와의 어릴때 추억, 혼났을때, 함께 어딘가를 갔을때,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을때.. 모든게 떠올라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이제서야 딸을 보는 그 애틋한 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요. 저도 똑같이 딸을 보게 되니까.. 아직도 엄마의 눈엔 40넘는 딸도 아기일텐데..잔소리 귀찮다고 퉁명스러워지고있는 저를 보면 또 아차. 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지방이동이 너무 힘들어지네요. 매번 챙겼던 어버이날도 못갔고, 전화로만 사진으로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요. 함께 음식을 먹으며 나누던 사랑을 멀리서나마 응원하며 보내보려합니다. 참기름 찍어먹던 소고기. 행여나 모자랄까봐 설겆이하며 못드시는 엄마를 위해~ 우리육우를 함께 나눠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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